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이색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강남구는 오는 22일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1))’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앱을 아이폰 사용자에게 무료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심장마비는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만으로 생존 확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구는 이번 스마트폰 엡 개발이 위급환자 발생 시 대처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의 심폐소생술 앱은 주위에서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때 동영상을 보며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따라할 수 있도록 했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설치된 위치도 자세히 안내한다. 또 119 및 1339 등 응급 의료환자 신고센터와도 바로 연결되도록 하고 병원검색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남구 ‘심폐소생술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검색 메뉴바에서 ‘강남구보건소’를 입력하고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강남구는 ‘심폐소생술 앱’을 향후 갤럭시폰 등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