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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식품위생종합평가’ 서 대상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 위생종합평가에서 구로구가 1200점 만점에 893.33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로구는 음식업주가 깔끔하게 음식을 차리고 고객은 깔끔하게 먹자는 ‘깔깔운동’이라는 음식문화 개선운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랑구와 동대문구가 최우수상, 강서구와 영등포구, 종로구, 서대문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년보다 성적이 크게 좋아진 ‘개선향상구’로는 강북구(6위 상승)가 선정됐으며 강동구(5위상승), 성동구(4위상승)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의 분야별 평가배점은 식품안전분야 345점(29%), 식중독예방 110점(9%),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100점(8%), 원산지관리분야 130점(11%), 시설개선융자 등 식품진흥기금운영 100점(8%), 음식물 남기지않기 음식문화개선 75점(6%), 이ㆍ미용 등 위생관리 80점(7%), 위생분야공무원 청렴도 80점(7%), 인력ㆍ예산 등 위생인프라 65점(5%), 위생감시활동실적 40점(3%), 여론조사기관인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나타난 시민만족도 결과 75점(7%)으로 1200점 만점이다.

이번 평가 결과 식품안전사항을 잘 지켜 인증을 받은 ‘통합인증 업소’는 2009년132곳에서 작년 1238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학교집단급식소 121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186개소를 대상으로 1830손씻기 실천과 학교건강지킴이 활동 등으로 식중독 예방을 집중 관리한 결과 서울시 식중독 발생율이 2009년 43건 1189명에서 지난해는 39건에 83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인터넷으로 결과를 공개하는 ‘인터넷 자율점검제’ 참여율도 71%에 달했다.

서울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자치구에 각각 1억4000만원, 7000만원, 4000만원씩의 식품진흥기금을 주며, 우수사례를 홍보한다.

한편 서울시는 식품위생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위해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학교앞 구멍가게ㆍ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영세업소에 대한 시설 개선 자금을 연리 1%로 집중 융자할 방침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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