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늘어난 고령인구만큼 유소년 인구는 줄었다.
6일 서울시의 ‘2010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서울의 고령인구는 100만277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4만2946명에 비해 5만9824명, 6.3%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을 제외한 서울 전체 인구 1031만2545명의 9.7%에 해당된다. 서울의 노인 인구는 지난해 말까지 5년간 26만6868명, 연평균 5만3373명씩 증가했다.
김수한 기자/soo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