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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0만원짜리 아이패드2 케이스...스와로브스키 1만개가
스와로브스키 1만개가 박힌 고급 아이패드용 케이스가 990만원이라는 초고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토그라프 아이패드2 블루밍 골드 에디션(CRYSTOGRAPH iPad2 blooming gold edition)’은 명품 크리스탈 스와로브스키를 소재로 탄생했다. 크리스탈(Crystal), 실버 쉐이드(Silver shade), 골든 섀도우(Golden shadow), 라이트 콜로라도 토파즈(Light colorado Topaz), 제트 헤마타이트(Jet hematite) 등 5가지 색상의 크리스탈이 무려 1만개나 촘촘히 박혀있다.

크리스토그라프의 권남정(Petria Kwon) 수석 아티스트는 ‘아이패드2 블루밍 골드 에디션’에 대해 “아이패드2의 리드미컬한 곡선미를 그대로 살려서 제품 자체의 심플함과 견고함을 그대로 유지하되, 스와로브스키의 럭셔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권남정 수석 아티스트는 2005년부터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정교함과 오리엔털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0년 Mac User Conference에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이용한 맥북으로 입상한 바 있다. 



크리스토그라프는 향후 IT기기, 스포츠 용품, 럭셔리 아이템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과 미국, 유럽 등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크리스토그라프는 현재 국내 최초로 크리스털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크리스토랩(www.crystolabs.com)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토그라프 아이패드2 블루밍 골드 에디션’은 부가세를 포함, 9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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