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코니티비(37)는 다섯 마리의 원숭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1년 365일 호위호식 시킨다.
그녀는 원숭이들을 위해 매일 아침 벌꿀로 만든 간식은 물론, 심지어 기저귀까지 갈아준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엔 여러가지 과일까지 먹인다. 저녁이 되면 잠옷으로 갈아 입히고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잔다.
처음에 남편과 아이들은 그녀가 가족보다 원숭이를 더 챙긴다면서 원망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원숭이들도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다섯 마리의 원숭이들을 사랑하며 앞으로도 계속 같이 지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