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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양산서 잇단 분양 흥행 배경은?
4베이 평면·최고의 입지

가격·편의시설도 메리트

9일 3차분 청약도 관심




반도건설이 최근 경남 양산에서 잇따라 분양 인기몰이에 성공함에 따라 그 흥행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실시된 ‘양산 반도유보라3차’<투시도>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641가구 공급에 1428명이 몰려 평균 2.11대 1, 최고 6.8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권은 청약 1순위 가입자 수가 11만705명인데 반해 양산시는 9258명으로 부산의 약 8% 정도로, 양산 반도유보라 3차는 양산시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감안할 때 이번 청약 결과는 상당이 높은 호응도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계약후 남는 물량을 노린 양산 반도유보라3차의 사전예약자(4순위)가 부산권에서만도 1200명 이상 접수 되는 등 미계약분이 나오기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3차의 이 같은 청약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4베이의 설계특화(평면)와 양산신도시 중심업무지구의 양호한 입지, 저렴한 분양가격 등의 3박자가 어우러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는 양산신도시 2차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4베이 평면을 도입, 서비스면적 극대화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 등 주거 쾌적성을 높인 점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 25층,13개동으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3차가 위치하는 47블록은 양산신도시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분양가 책정을 비롯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통상 1차 분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청약 마감한 후 같은 지역에 후속 분양물량을 내놓을 경우 분양가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양산 유보라3차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3.3㎡당 1차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한 710만원 대, 최저 645만원부터 분양가를 책정한 것.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해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하는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한 것도 분양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1599-2800.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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