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 등 임원진은 이 날 오후2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현대증권 영업부를 들러 국내 적립식 주식형 펀드 계좌를 개설했다. 부팀장 등도 원하는 증권사에서 국내 적립식 주식형 펀드에 들기로 했다.
황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믿음과 장기분산투자 원칙을 금투협 임직원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미력이나마 증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가입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황 회장은 또 “그동안 몇차례 금융위기 극복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 자본시장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며 위기 뒤에 기회가 오는 만큼, 투자자들은 긴 안목으로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최경수(왼쪽부터) 현대증권 사장, 황 회장, 안광명 자율규제위원장이 창구에서 펀드 계좌를 개설하는 모습.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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