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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로스, 52살 연하女 뺨때리고 목졸라 '충격'

전설의 헤지펀드 대부이자 투자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세계 투자의 큰손 , ‘조지 소로스’가 52세 연하의 전 애인을 폭행하고 거짓말까지 한 혐의로 소송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소송을 제기한 20대 미모의 전 애인은 80세인 소로스가 침대에서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졸라 질식시키려 했다고 그의 사생활 일부를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월가의 큰손 소로스의 진실이 과연 무엇인지 주목된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탤런트 출신이자 조지소로스의 전 애인인 애드리아나 퍼레이어(28)가 10일 조지 소로스(80)를 상대로 맨해튼 법원에 5000만 달러(54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퍼레이어는 소로스가 자신을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를 주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퍼레이어는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에 있는 190만달러의 아파트를 놓고 침대 위에서 소로스와 논쟁을 벌이던 와중에 소로스가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졸라 질식시키려 했다고 소장을 통해 밝혔다.

소장에서 그녀는 소로스와 2006년 부터 약 5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에 소로스가 자신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관계를 회복한 뒤, 뉴욕의 어퍼 이스트 사이트에 있는 소로스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출처:데일리 메일> 
논쟁의 발단이 된 190만달러의 아파트
퍼레이어는 이날 밤, 소로스가 자신에게 주기로 했던 뉴욕의 한 아파트를 다른 여자에게 줬다고 무심하게 말했고 자신은 이에 분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소로스가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손으로 목을 감아 질식시키려 했으며 심지어 램프를 들어 던지려해 다칠 뻔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말했다. 그녀는 가까스로 침실 옆 방으로 피신해 경찰을 부를 수 있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퍼레이어는 그 날 밤 일을 잊을 수 없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로스는 퍼레이어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그날 밤 논쟁에 대해서 자신의 드문 실수였다고 대응했다. 또한 소로스측의 변호사 윌리엄 자벨은 퍼레이어가 소로스와의 관계를 드문드문 유지하며 돈을 뜯어내려 했다며 그녀의 행동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소로스 변호사 측은 경찰 조사결과 소로스는 퍼레이어를 때리지도, 목을 조르지도, 램프를 던지지도 않은 것으로 결론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로스는 헝가리 출신으로 런던경제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가 1969년에 짐 소로스와 함께 헤지 펀드를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31일부터 10년 동안 3,365퍼센트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1992년에 영국 파운드화 평가 절하에 10억달러 이상을 베팅해 큰 부를 축적했다.

그간 소로스는 두번의 결혼과 이혼을 했고 다섯명의 자녀가 있지만 그의 사생활은 잘 노출되지 않았다. 지난 몇 년간 소로스는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전 등 몇 명의 여자친구를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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