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오는 10월26일 실시될 인천시 남구 제1선거구 시의원 재선거와 관련, 당내 경선을 통해 최용덕(52)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후보로 확정했다.
시당은 지난 4일 최 후보는 인천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당원선거인단대회에서 총 투표자 3326명 중 768명(23%)이 참여한 가운데 376표를 얻어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함께 출마한 박창한 후보는 304표, 계정수 후보 88표를 얻는데 그쳤다.
시당은 오는 6일 시당운영위원회를 거쳐 8일 개최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최 후보를 남구제1선거구 시의원 단독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주안5동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당도 오는 7일 2차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천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민경철(49) 시당 구도심민원대책특별위원장과 서재국(34) 시당 청년국장이, 진보신당에서는 백승현(37) 전 이랜드노조 사무국장, 국민참여당에서는 박용필(32) 중앙당 부대변인 등이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