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일 수년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직원 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행안부는 업무와 관련해 높은 성과를 올린 직원 등을 대상으로만 표창을 줬다. 봉사활동을 유공으로 인정해 표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청사관리소 성근환(50) 주무관은 5년 전 지역봉사단체 2곳에 가입해 근육병을 앓는 장애인이 외출할 때 차량을 운전해 주고 재활 치료를 돕는 등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표창을 받게 됐다.
표창 대상자에는 13년간 복지시설을 매달 방문해 장애인의 식사, 목욕 등을 도와 준 과천청사관리소 원종관(39) 주무관, 16년간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한 의정담당관실 정현욱(44) 사무관 등이 포함됐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