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새누리당 후보로 강남을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이미 이 지역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확정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찬반을 둘러싸고 맞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33명의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도봉갑에는 유경희(46)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가 공천됐다. 또 ㄱ
그동안 진통을 겪었던 강남벨트에서는 김희선(56)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서초갑에 공천됐고, 서초을에는 강석훈(47)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공천됐다. 또 강남갑에 심윤조(57)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송파병에는 김을동(66) 새누리당 의원이 공천됐다.
관심을 모았던 대구지역도 공천을 마무리했다. 대구 중ㆍ님구에 김희국(54)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 동구갑에 류성걸(55)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북구갑에 권은희(52) (주)헤리트 대표이사가 공천됐다.
공천탈락이 거론됐던 서상기 의원은 북구을, 이한구 의원은 수성갑, 주호영 의원도 수성을에 각각 공천됐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던 분당을에는 전하진(54)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공천을 받았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