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또 “(특수고용노동자들이) 독립 사업자라는 약점을 빌미삼아 노동자의 권익보장 요구를 거부하는 업체들이 많다”며 “특수고용 노동자로서 일정 부분 노동자성을 인정받아 권익을 보호받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 경제민주화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수고용노동자는 보험회사나 학습지회사, 골프장 등의 업체에서 일하는 비율이 높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특수고용노동자는 약 60만3000여명으로 추산된다.
<홍석희ㆍ양대근 기자>
/hong@heraldcorp.com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8일 서울 영등포 시민캠프에서 특수고용직 노동자들과 ‘그늘이 없는 일자리’ 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