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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시컴퍼니, ‘갤러리신시’ 13일 개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공연기획제작사 신시컴퍼니가 서울 논현로 사옥 1층에 미술 전문 공간 ‘갤러리신시’를 연다. 신시는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고 앞으로 선굵은 다양한 근현대미술을 선뵐 예정이다.

개관기념전으로 ‘걸레스님 - 중광(重光)’ 전이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중광 스님의 예술세계와 종교간의 화해, 나눔의 삶을 회고하는 의미로 중광의 회화 40여점이 전시된다. 기인 중광은 서화, 현대미술, 도자는 물론 시, 행위 예술, 배우 등 다방면의 예술 영역에서 활동한 전방위에술가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 제도권의 관심 밖에 있던 중광의 작품을 대중에 알리는 취지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미술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서가 연극과 상통해 미술 전문 공간을 구상하게 됐다”며 “제도권 밖에 창의력과 실력 넘치는 젊은 작가에게 진입 장벽을 낮춰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중견 작가의 수준 높은 기획전시도 선뵐 것”이라고 말해싿.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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