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사장에 채치성(60) 전 국악방송 본부장이 7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채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악학과를 졸업한 뒤 KBS에 PD로 입사해 14년간 KBS에서 근무했고, 2000년 국악방송으로 옮겨 편성제작팀장, 방송본부장을 거쳤다. 현재 국악협회 감사, 서울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악방송은 국악과 한국전통문화예술을 보급, 교육, 진흥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서울ㆍ경기, 부산, 전주 등 전국 8개 권역에 지방 중계소를 두고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