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음악저작권 신탁관리업 신규 허가대상자 선정 심사를 벌여, 신청사업자 4곳에 대해 모두 부적격으로 판단, 신규 허가를 내지 않기로 했다. 문체부는 12일 다음달 재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11일 7명의 심사위원회 결론은 신청단체가 음악저작권 관련자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여야 하는데, 영리법인이어서 부격적하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음악저작권 신탁단체 복수화 정책에 따라 지난 4월 공고를 내 지상파방송 4사 단체인 한국방송협회, SMㆍJYPㆍ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음반기획사 컨소시엄, 음악업체 모두컴, 기독교음악(CCM) 등 4개 기관의 허가 심사 신청을 받았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