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젊은 국악 연주자를 위한 ‘공감! 젊은 국악’과 전통 국악 상설공연 ‘풍류산방’ 무대에 오를 공연자(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주자(단체)에게는 국립국악원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 진행은 물론 포스터, 전단,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는 등 홍보도 지원한다.
‘공감! 젊은 국악’은 국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만 40세 미만(1974년 이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부문은 전통 및 창작분야의 기악, 성악, 무용, 작곡, 음악극이다. 최종 20개팀을 선발하며 오는 4월을 시작으로 5, 7, 9, 10월 매월 셋째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좌식 공연장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풍류산방(風流山房)’은 만 40세 이상(1974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부문은 전통 분야(기악, 성악, 무용)의 개인 및 소편성이다. 최종 20개팀이 선정되며, 오는 4월 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무대를 꾸민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공감! 젊은 국악 02-580-3042/풍류산방 02-580-30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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