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러시아 최고의 오페라하우스인 볼쇼이극장의 재개관 특별공연인 ‘볼쇼이 스페셜 갈라’를 26일 전야 개봉하는 것을 필두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영한다.
러닝타임 105분의 영화 ‘볼쇼이 스페셜 갈라’는 지난 2011년 10월, 6년간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끝낸 볼쇼이 극장이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공연의 실황을 담은 영상이다. 이 재개관 공연에는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관했으며, ’러시아 예술의 보석‘으로 불리는 볼쇼이 발레단의 주역무용수 등이 참가해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하이라이트 공연‘을 펼친바 있다.
이 필름에는 ‘신데렐라’, ‘백조의 호수’ 등 볼쇼이 발레단이 내세우는 발레공연 실황이 수록돼 있다. 또 ‘스페이드의 여왕’, ‘수도원에서의 약혼’ 등 오페라 명장면을 포함한 총 22개의 대표적 레퍼토리가 담겨 있다. 클래식 발레와 오페라 등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상영시간 내내 ‘명불허전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하고 감탄하게 될 필름이다.
또 명품 공연 뿐 아니라, 볼쇼이극장의 지난 240년 발자취를 색다른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법으로 소개하고, 극장 막후에서 활약하는 관계자, 단원까지 재치있게 소개하는 등 입체적인 구성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볼쇼이 스페셜 갈라는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동대문, 백석, 울산, 영통, 광주, 전주, 해운대, 대구, 대전, 천안 등 13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2만원이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김효진 담당자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볼쇼이 극장의 대표적 레퍼토리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러시아 클래식을 대표하는 감동의 무대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영일정및 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ARS 1544-0070. 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