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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천원의 행복’ 공연은 ‘춤으로 맞이하는 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공연의 올해 첫 프로그램이 ‘춤으로 맞이하는 봄’이라고 5일 밝혔다. 화사한 우리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마음을 담아 서울시무용단의 대표적인 전통춤과 창작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춤으로는 화관무, 학춤, 부채춤, 쟁강춤, 항아리 타악무가 구성돼 있으며, 창작춤으로는 매화춤, 연애의 온도, 눈먼사랑, 전년도 정기공연 ‘서울아리랑’ 중 경쾌한 무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명동 장면의 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시무용단의 스타 무용수 박수정 단원이 해설의 곁들여져 관객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우리 춤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천원의행복 신청접수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8일 오후 3시 발표된다. 잔여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천원의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국악과 클래식을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객들이 흥겨운 우리 음악과 클래식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 입문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에 해설을 곁들여 ‘알기 쉬운 음악회’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도 적극 동참해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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