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오는 6월 청담동 개인전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을 순회하며 ‘패션과 뷰티 현장 이벤트’ , ‘man’s life’, ‘실루엣’ 등을 타이틀로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 감독은 패션쇼와 뷰티 관련쇼들도 함께 기획 중이다.
서양화가이기도 한 황 감독은 1980년대 중반부터 문화, 예술관련 분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현장 지휘해 온 베테랑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 런칭 행사와 패션쇼를 연출했고, 기업행사, 신제품 발표회 등 뛰어난 감각과 현장 장악력을 필요로 하는 행사들을 1000건 이상 기획하고 연출했다.
현재 문화예술 관련 기획회사인 주식회사 로운도 운영하고 있는 황 감독은 매년 5월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회동심한마당’, 산청 세계 한방엑스포 성공축하 허준 & 문익점 스토리텔링 패션쇼, 핵안보 정상회의 안전을 위한 경찰경호단발대식의 총감독으로 현장을 지휘하기도 했다. 또 예술 관련 분야인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오프닝 파티’, 안성 줄타기 명품화 작업 컨설팅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 감독은 또 특이한 예술 프로젝트와 전시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그가 국내 최초로 들여와 소개했던 ‘월드베스트아트 전시회(World best art exhibition)’ 프로젝트는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패션디자이너들이 신발과 속옷을 주제로 재창작한 기발한 팝아트 작품들로 구성 돼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공모, 수집하여 국내외 순회 전시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의 패션ㆍ뷰티 관련 미술 작품들은 현재 동아TV 홈페이지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www.dongatv.net/trend/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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