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공연예술센터, 국립예술자료원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예술 분야 지원기능 간의 상호연계를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지난 2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에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예술자료원을 두기로 최종 확정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예술 현장과의 소통, 예술단체에 대한 체계적 육성을 위한 예술지원 창구의 일원화 및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예술 지원 연결망(네트워크)과 연계한 효율적인 자료 수집 및 보존ㆍ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합기관의 기능 조정과 강화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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