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청소년 음악회를 장식할 국가는 이탈리아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도둑까치’, 비발디의 ‘사계’,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마스카니의 ‘카발레리나 루스티카나’, 폰키엘리 ’시간의 춤’을 들려준다.
이탈리아는 오페라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나라이다. 19세기에 접어들어 이탈리아 오페라는 로시니와 베르디, 푸치니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를 배출하면서 전성기를 누린바 있다.
‘정치용&어메이징 오케스트라’는 2013년 첫해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은 물론 다양한 계층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휘자 정치용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들으며 클래식을 이해하고 친구와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정치용이 직접 지휘와 해설을 맡아 수십 가지 악기가 섞여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왜 오케스트라 조직이 훌륭한지,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오케스트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소년은 1만원, 성인은 1만5000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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