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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오늘 첫 재판, 살인죄 적용되나...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 진행 계획
[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에서 나 홀로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15명이 10일 첫 재판을 받는다. 이번 재판에서 지켜봐야 할 점은 이들에게 살인죄가 적용될 지에 대한 여부다.

이날 오후 2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 등 15명이 광주지방법원 재판정에 선다. 장소가 협소한 목포지원에서 광주지법으로 관할을 옮긴 뒤 이뤄지는 첫 재판으로 법원 관계자는 “공소사실에 대해서 피고인들이 어떤 부분은 인정하고 어떤 부분은 인정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오늘 첫 재판(사진=TV조선 캡처)

법원은 많은 피고인이 한꺼번에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피고인석과 검찰석을 늘렸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모니터로 재판 상황을 볼 수 있는 보조법정도 마련했다.

단원고 학생들의 증언에 대비해 화상 모니터도 설치했으며 집중심리 방식을 채택해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월호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선장 이준석 씨 등 선원 4명에게 적용한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 여부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오늘 첫 재판, 명명백백하게", "세월호 오늘 첫 재판, 잘잘못 확실히" ,"세월호 오늘 첫 재판, 억울한일 안생기게 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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