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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감자, 서울 왔다…최문순 직거래장터서 호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6.4지방선거에서 ‘진짜 감자’를 자처하며 “나는 뜨거운 감자다. 식은 감자가 아니다”는 유세로 호응을 얻으며 악조건 속에서도 재선 가도에 오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거래 상단(商團)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이끌고 서울에 입성했다.

최지사의 감자원정대 농산물 직거래 상단(商團)은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강원도 친환경 건강 식재료를 싼 값에 거래한다. 파격세일 이벤트에 문화행사도 열린다.

지난 3월 남이섬에서 ‘감자 원정대’ 출정식을 가진 이후 올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강원도내 전통시장 25개 점포, 6개 생산자 단체에서 47개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닭강정, 닭갈비, 아바이·오징어 순대, 산나물, 황태, 한우 등 100여개의 엄선된 도내 전통시장 농ㆍ수산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시민에게 판매한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 토마토 높이쌓기, 감자전 만들기, 폭탄세일 반값 이벤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카누체험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 전통시장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고향의 푸짐한 인심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참여 점포의 판로개척은 물론 강원도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앞으로 연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소 5~6회의 감자원정대를 추가로 개최해 전통시장 판로개척 및 강원도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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