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아카이브전으로 지난 6월 14일 개막한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전시의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고암 이응노가 독일을 방문했던 1959년 당시의 유럽 문화예술 흐름과 그 분위기를 전달하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프랑스 샹송 그룹을 초청, 관람객들에게 프랑스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응노미술관과 대전프랑스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서 샹송을 부를 프랑스 그룹은 프랑스 출신 가수이자 작곡가이면서 기타리스트인 아르노 드구이와, 카혼 연주자 제프 케치, 기타리스트 프랑소아-마리 티퐁, 트롬본과 아코디언 연주자인 장폴 뒤랑으로 구성된 콰르텟이다.
[사진 제공=이응노미술관] |
1920년대 이후 프랑스의 유명 샹송을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연주하며, 특히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 세르주 갱스부르그, 조르주 브라상스, 자크 브렐 등의 명곡 16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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