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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 14개팀 본선 진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전국 대학 연극ㆍ 뮤지컬 축제인 ‘2014 H-스타 페스티벌’이 열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14개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2014 H-스타 페스티벌’은 재능과 열정이 있는 청년공연예술인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지난 5월부터 7월 5일까지 연극 52개팀, 뮤지컬 17개팀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예선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연극과 뮤지컬 부문에서 각 7개팀씩 총 14개팀이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페스티벌 본선 참가작에는 학생 창작 작품이 연극 부문에서 두 작품, 뮤지컬 부문에서 한 작품 포함됐다.

본선 참가작 14개팀은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이어 8월 11일에는 폐막식ㆍ시상식을 열고 단체상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ㆍ중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14 상해 대학생연극제의 ‘물에 관한 약간의 문제’도 선보인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10일부터 11일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천안연수원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미도와 이석준, 연극연출가 민준호, 뮤지컬 연출가 김재성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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