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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장 ‘공연, 인문학과 놀다!’ 특강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오는 10월 전통공연예술(창극, 한국음악, 한국무용 등)과 인문학(심리, 미술 등)을 연계한 강의 프로그램 ‘공연, 인문학과 놀다!’를 개최한다.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다섯번의 강의가 진행되며, 듣고 싶은 강의만 선택하는 개별수강도 가능하다.

전체강좌 수강신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 개별강좌는 강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자에 한해 창극 ‘메디아’ 전 좌석 30%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수강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예술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연, 인문학과 놀다!’ 첫 강의는 황호준 작곡가가 ‘한국적인 음악극 양식에 대한 고찰-창극 메디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2회 차는 전통예술 공연기획가 진옥섭이 ‘노름마치, 고수를 찾아서’를 주제로, 3회 차는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우리나라 팔도 민요와 창극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4회 차는 무대미술가 이태섭(용인대 교수)이 극장공간에 관한 담론을 풀어본다.

5회차 강의는 이나미 정신과 전문의가 ‘심리학자가 보는 한국샤머니즘 속의 사생관’라는 주제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심리학과 샤머니즘의 세계를 심도있게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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