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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백윤재 대표 변호사 선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산하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원회의에서 조정위원의 호선을 통해 법무법인 한얼의 백윤재 대표변호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11년에 출범한 분쟁조정위원회는 전임 성낙인 위원장이 지난 7월 서울대학교 총장에 취임함에 따라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로 대행체제를 유지해 왔다.

백윤재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의 이사, 중재인협회 등 중재 관련 단체들의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말레이시아, 이집트, 대련 등 중재기구의 중재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중재인, 법무부 국가배상심의회 위원 등 분쟁 해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17년 4월 14일까지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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