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주관하는 ‘2014년 미래문화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미래문화포럼’은 매년 문체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문화예술 10대 흐름’을 주제로, 관련 현장의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예술의 변화와 새로운 현상을 공유하고 정책적인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럼은 2014년 문화예술 10대 흐름 중 서로 연관되면서 동시에 상반되는 성격을 지닌 현상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서 그 의미와 이런 현상이 문화예술계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3차 미래문화포럼의 주제는 ‘문화예술계 인력의 성장을 위한 움직임’이다. 문화예술계에서 전문 인력들이 새로운 활동 방식을 개발해 성장을 이끄는 모습들을 살펴본다. 또한 문화예술계의 고질적인 갑-을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발전적인 고민을 공유하고자 현장과 학계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2014년 미래문화포럼’은 총 3회로 구성됐다. 지난 5월 21일에는 ‘간편하고 빠름, 어렵고 느림의 문화’를 주제로, 9월 24일에는 ‘따로 또 같이, 개인과 집단의 선택적 공존’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참가신청은 전자우편(hmh07@kcti.re.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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