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대원문화재단이 ‘2014 제15회 메세나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대원문화재단은 클래식 음악 분야의 대표적인 상인 ‘대원음악상’ 등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후원해 왔다.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은 오는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4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들을 포상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후원 활동에 모범을 보인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장관표창인 ‘문화공헌상’과 ‘메세나인상’은 중소기업은행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이 각각 수상한다.
또 ‘창의상(한국메세나협회장상)’은 KT가,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되는 ‘아트앤비즈니스(Arts&Business)상’(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은 엠엘씨월드카고와 캔파운데이션이 수상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명예회장 등을 비롯해 경제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수상 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우리 역사 속 메세나의 본질과 특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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