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충무아트홀은 오는 31일 충무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할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리뷰 오브 충무아트홀(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한해 충무아트홀을 빛낸 뮤지컬 배우들이 부르는 뮤지컬 넘버를 비롯 클래식, 오페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최근 TV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해 더욱 유명해진 정상훈의 사회로 막을 연다.

첫 무대 ‘히즈 피아노 온 브로드웨이(HIS PIANO ON BROADWAY)’는 피아노 두 대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이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준다.


올해말 ‘오페라는 어렵다’라는 편견을 깬 ‘리타’의 무대도 이어진다. 내로라하는 뮤지컬 창작진과 배우들과 함께 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타’는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의 피날레는 타악퍼포먼스그룹 야단법석이 맡는다. 이들은 야외특설 무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자극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15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연 전 준비한 소망풍선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새해 첫 하늘에 날려 보내며 덕담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회를 맡은 정상훈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양준모, 최재림, 이경수 및 소프라노 장유리와 방송프로그램 ‘히든싱어’에서 준우승을 한 바이올리니스트 KoN, 뮤지컬 음악감독 변희석이 출연한다.

전석 초대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2-2230-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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