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슈퍼스타K 시즌6 입상자 등이 한 무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변화와 희망의 새 시대, 문화로 여는 힘찬 새해 - 201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문화예술, 종교, 언론, 입법, 사법, 경제 등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파독광부·간호사, 다문화가족 등 2000여명이 초청됐다.
1부에서는 ‘창의와 융합으로 다져가는 문화융성’이라는 주제로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이끄는 역동적인 대취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퓨전 연주곡 ‘적벽가, 베토벤 위에 얹다’에 이어 tvN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6 입상자인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참여해 ‘뭉게구름’과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부른다.
또 재일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바이올리스트 김남윤이 각각 퓨전국악실내악단 ‘슬기둥’, 대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와 협연에 나선다.
2부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임헌정이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의‘본조 아리랑’ 연주에 이어 국악인 남상일과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평화 아리랑’을 합창한다. 바이올린 영재 이수빈씨의 ‘치고이너바이젠’, 장애청년사물놀이패 땀띠의‘마당’ 연주도 펼쳐진다. 공연은 KBS 1TV를 통해 11일 오후 7시 40분부터 80분간 전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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