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국, 한국관광객 유치 총력전 편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중국이 2015년을 “중국 관광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관광의 해에 대한 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2015 중국 관광의 해” 기간 동안 중국 국가여유국은 관광업계와 함께 100여 개의 관련 관광 교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1월 23일 중국국가여유국은 서울 KBS홀에서 “2015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을 진행하며, 양국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 관광의 해”의 서막을 열어 “아름다운 중국-2015 실크로드 관광의 해”를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이에 앞서 ‘2015 중국 관광의 해’ 홍보대사로 배우 연정훈을 위촉했다. 연정훈은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초로 위촉하는 한국인 홍보대사이며, 2015년 한 해 동안 중국 국가여유국이 한국에서 진행할 각종 홍보 행사에 참가하여 중국 관광의 매력을 한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국은 2015년 한 해동안 한국 관광기자 100명의 방중 관광자원 답사, 한국 여행사 관계자 100명의 중국 관광상품 시찰, 한국 주요 미디어 및 포털사이트 ‘2015 중국 관광의 해’ 홍보동영상 및 광고 게재, ‘한국인이 본 중국’ 사진전 등 유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관광의 해는 2014년 7월에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2015년과 2016년을 각각 “중국 관광의 해”, “한국 관광의 해”로 정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중 양국 관광 교류는 최근 급증, 상호 간 최대 아웃바운드 시장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을 여행한 한국인은 396만 명이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425만 명으로 양국 간 관광교류 규모는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크다.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방중 한국인은 382만 명(동기대비 3.6% 증가)이고, 방한 중국인은 566만 명으로 동기 대비 43.3% 성장했다.
/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