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 모임은 이해인 수녀의 출판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들레의 영토 회원들과 많은 독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해인 수녀와 각별한 사이로 오랫동안 연을 맺어온 패션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이번 출판 기념 모임의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광희는 한국에 몇 안 되는 오뜨꾸뛰르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로 현재 리패션시스템 대표이자 아프리카 남수단 빈곤지역 주민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국제NPO 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 대표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배우 채시라는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의 시를 낭송해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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