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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코리아 랩 2014년 성과 한자리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예비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창업과 창직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탄생한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CKL)이 2014년 한 해 동안 펼친 멘토-멘티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과 사업 성과물들을 공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CKL 본부는 2월 3~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제1센터에서 △아이디어융합공방 △대한민국상상캠프 △창의인재동반사업 △융합아카데미 △콘텐츠융합형교육프로그램 등 지난해 집중 지원한 총 5개 사업에 대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2014년 종합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상상캠프’의 결과물들은 CKL 제1센터 2층에서 전시되며 아티스트, 조형디자이너, 광고기획자 등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탄생시킨 7개의 고품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 장르간, 기술간 융합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융합공방’의 결과물, 예술, 인문, 기술 융합의 ‘콘텐츠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82명을 멘토로 선정해 204명의 멘티와 연결해 도제식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결과물 전시는 15층에서 이뤄진다. ▲게임프로젝트(벤처스퀘어) ▲웹툰 프로젝트(세종대 산학협력단) ▲영화/영상콘텐츠(동국대 산학협력단, 명지전문대 산학협력단) ▲다큐멘터리(방송콘텐츠재단) ▲스토리(한국방송작가협회) ▲애니메이션(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등 멘토-멘티 간 협업을 통해 제작을 준비 중인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대한민국 상상캠프’와 ‘아이디어 융합공방,’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의 성공사례들은 ‘데모데이’라는 이름 아래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이날 오후 1시와 4시 45분에는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의 6개 단편영화 작품을 상영하는 ‘창의인재 단편영화제’도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작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핵심 지원을 펼쳤던 작품들을 한 눈에 감상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창작자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선순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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