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D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하고 활용 가능한 데이터(Open Data)를 웹에서 서로 편리하게 연결(Linked Data)하여, 웹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형식으로 발행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그동안 도서관 관련 시스템 간에서만 활용되던 정보자원을 도서관 밖 다양한 분야의 기관·개발자·이용자들이 직접 활용하고, 다양한 웹 자원과 자유롭게 연계하여 도서관 및 웹 데이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소장 데이터 약 880만건을 LOD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 데이터, 링크드 오픈 데이터’를 주제로 공공데이터, LOD 기술, LOD 발행 및 활용 사례, LOD의 발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학계·공공기관·민간 전문가 13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보수요자가 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재사용·연결·공유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인 LOD와 지식산업의 기반으로서의 공공데이터와 오픈데이터를 제공·활용하기 위한 여러 분야 기관들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09년부터 관련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시맨틱 웹, 빅데이터, LOD 등 관련 컨퍼런스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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