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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개 재외문화원 대표브랜드 만든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류확산을 위해 해외문화원이 대표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재원)은 3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15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 재외문화원ㆍ문화홍보관 별 대표 사업을 선정,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24개국에서 ‘매력한국’을 알리고 있는 29명의 재외 문화원장ㆍ문화홍보관(문화원장 18명, 문화홍보관 11명)이 참석,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우리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재외 문화원ㆍ문화홍보관별 ‘대표 브랜드사업’이 집중 논의된다. 이 자리에선 영국의 ‘K-뮤직 페스티벌’ 등 기존 우수 사업이 소개된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진행해오고 있는 ‘K-뮤직페스티벌’의 경우, 영국 도심 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대표 브랜드사업은 현지의 관심과 선호 등을 반영해 재외문화원ㆍ문화홍보관별 대표 사업을 선정, 사업비 우선 지원과 기획 홍보 등을 통해 그 지역의 대표 이미지로 만드는 일이다. 


문화콘텐츠와 문화예술, 관광ㆍ체육 관련 16개 유관 공공기관과 문화원의 협력방안도 이 자리에서 논의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1979년 일본(동경), 미국(뉴욕) 2개소로 시작해 현재 28개소로 늘어난 재외 문화원은 올해 3개소가 추가로 신설되는 등, 한국 문화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며,“이러한 양적인 확대와 함께, 기존의 전통공연, 상설 전시, 강좌뿐만 아니라, 유관 공공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한국 문화 보급과 국가 종합 홍보로, 그 기능을 확대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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