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걸즈’는 화이트데이가 끼어있는 한주(3월 10~15일) 공연 예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월드 숙박권을 제공한다. 공연장인 샤롯데시어터 인근에 있는 호텔이다.
7년만에 다시 만난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아보카토’는 오는 13~15일 공연시 관람객 전원에게 사탕을 제공한다. 화이트데이 오후 7시 공연때는 출연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준다.
뮤지컬 ‘로기수’도 화이트데이에 관객들에게 초콜렛을 제공한다. 유료관객들에게만 제공할 예정이다. ‘로기수’는 거제도포로수용소의 북한군 포로 소년이 탭댄스를 배우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커플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화이트데이 당일 공연을 50% 할인해준다. 이날 오후 12시, 2시, 4시 15분, 6시 30분, 8시 30분 다섯차례 공연하는데 일부 회차는 이미 매진됐다.
1997년 감성을 불러내는 연극 ‘유도소년’은 화이트데이 공연 예매시 30% 할인해준다. 관객 14명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제공한다.
3월 14일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함께 온 연인에게 프로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0일까지 관객들의 사연을 미리 접수했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화이트데이에 오갈데 없는 솔로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뻥 뚫린 속을 채워주기 위해 솔로 관객들에게 치즈ㆍ짬뽕ㆍ김치 라면밥을 제공한다. 친구와 같이 와도 안된다. 티켓을 낱장으로 발권할 시에만 라면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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