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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다움’ DNA 찾는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국민을 대상으로 한국다움의 가치를 찾는 공모를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한국다움’의 가치를 찾아가는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인물·사물·자연·관습·재능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속에서 대한민국의 핵심가치와 콘텐츠를 찾아내 국가브랜드화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국민들의 공모 참여를 위해 참여 방법을 단순화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가장 ‘한국적’이라고 생각하는 주제를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공식 홈페이지(http://www.k-playground.kr, 3월 13일 임시 개설, 5월 1일부터 공식 운영 예정)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 개최와 더불어, 국민들이 함께할 온라인상의 놀이터인 가칭 ‘케이 플레이그라운드(K-playground)’를 구현할 계획이다.

‘케이 플레이그라운드’는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와 콘텐츠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상의 공간으로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케이 플레이그라운드’가 국민의 내면에 잠재된 ‘한국다움’을 마음껏 펼치는 공동창조의 장(場)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해 한국인이 지닌 창조적인 유전자(DNA)를 발굴하여 국민의 자긍심 제고와 ‘문화융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아진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거대자료(Big data)로 축적 전시, 자료화, 국가브랜드 가치 도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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