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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대림미술관의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관람객 수가 2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대림미술관은 지난해 11월 6일 개막안 ‘린다 매카드니 사진전’이 전시 넉달만에 20만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관람객 수는 1000명으로 주말 뿐 만아니라 평일에도 관람객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대림미술관은 높은 관심과 함께 폴 매카트니의 5월 내한 공연이 확정됨에 따라 전시를 5월 25일까지 연장 개최한다고 밝혔다.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은 롤링스톤즈에서 비틀즈까지 음악계 최고 아이콘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포착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린다 매카트니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초 전시. 사진작가로서 사회활동가, 그리고 가족에 헌신하는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아온 린다의 모습은 인생의 의미와 행복한 순간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967년 런던의 한 클럽에서 만나 1969년 결혼한 뒤 30여 년 동안 인생의 동반자로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잉꼬부부로 살았던 폴과 린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폴 매카트니는 ‘The Lovely Linda’를 비롯해 수많은 곡을 린다에게 바쳤으며, 이번 전시를 위해 두 딸인 메리 매카트니, 스텔라 매카트니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명실공히 서촌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대림미술관은 매주 목요일의 굿나잇, 토요일의 D 패스를 비롯하여 공연, 토크, 워크샵, 파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작품=린다 매카트니)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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