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학부모와 유아교육기관들의 큰 호응에 따라 지난해 4439개소에 1504명 파견에서 1269개소, 492명을 더 늘려 올해 5708개소에서 1996명의 이야기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30명으로 출발한 사업이 6년만에 6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조손(祖孫) 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하게 했던 할머니들의 따뜻한 무릎교육을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것.
유아들에게는 인성 함양의 기회를, 어르신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30명으로 출발했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3월 23일(월) 오전 11시경, 이야기할머니가 활동하고 있는 대전시 중구 소재 유아교육시설인 ‘보람유치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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