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제6기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광주광역시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중요 사항의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제5기 위원 가운데 민간위원 15명의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제6기 위원회가 새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맡게 된 임향순 세무법인 다일 회장 등 15명 위원이 신규 혹은 재위촉했다.
임 위원장 이외 신규 위촉 위원은 부위원장을 맡게 된 김필식 동신대 총장을 비롯해 배형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 손혜리 전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 배우 주호성씨, 심상민 성신여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준호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등이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당연직 14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들의 임기는 2017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시아문화전당에 관한 법 통과 이후 성공적인 개관에 필요한 콘텐츠 준비 등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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