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96개 우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4년 시작됐고, 올해는 3월31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문화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 약 2000여회에 이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문화예술위에 따르면 국방부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코레일, 주택관리공단 등 12개 부처 및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이른바 ‘정부 3.0’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는 총 2001회 공연을 진행해 58만여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의 구체적 일정 및 정보는 사업 홈페이지(www.artstour.or.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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