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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교보문고(대표 허정도)와 핫트랙스가 서울시예비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자폐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시회 ‘자폐인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연다.

3월 31일(화)부터 4월 2일(목)까지 3일간 교보문고 광화문점 선큰가든 및 도로공원행사장에서 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알리고 자폐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 일대에는 자폐인이 그린 그림 약 50점이 전시되고, 관련 서적 약 30종을 판매한다. 또 오티스타에서 자폐인들이 디자인한 상품을 함께 진열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자폐인의 교육과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4월 1일에는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미니콘서트를 연다. 지적장애 2급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천재적인 기타연주를 통해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기타리스트다.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은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된 후, 사회적으로 자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로 도울 수 있도록 지정됐다. 이날은 전세계적으로 랜드마크가 되는 장소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파란 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2013년 서울N타워와 인천대교가 최초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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