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쉐브론코리아가 안전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 교육을 위한 기부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쉐브론코리아가 공동모금회ㆍ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안전교육 사업, ‘세이프 누리(Safe Nuri)’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 빌 마이너 쉐브론코리아 회장, 전병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왼쪽부터)이 지난3월31일 서울 미성동 민영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랑의열매 제공] |
세이프 누리 프로젝트는 서울ㆍ경기ㆍ인천ㆍ거제ㆍ울산 등 203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안전사각지대의 아동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에는 미니방독면, 투척용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으로 구성된 안전용품이 제공되며, 전문강사를 통한 아동생활안전교육과 안전관련 실습 등이 실시된다.
1967년 한국에 진출한 쉐브론코리아의 빌 마이너 회장은 “안전은 사업 실행의 최우선 원칙으로서 세이프 누리 프로젝트가 한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아이들이 안전이 곧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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