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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은사 신중탱화, 감로탱화 보수 끝내고 20일 점안식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봉은사(주지 원학)는 대웅전 신중탱화(서울시 유형문화재 229호)와 감로탱화(서울시 유형문화재 236호)를 6개월간 보수끝에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점안식을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이번에 봉안되는 대웅전 신중탱화, 감로탱화는 2014년 8월부터 6개월에 걸쳐 간책지류연구소에서 문화재자문위원의 자문과 함께 탱화보수를 진행했다.


1844년, 1892년 각각 조성된 신중탱화, 감로탱화는 조선말기 왕실관련 불화이자 서울・경기지역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신중탱화는 범천과 제석천, 위태천을 함께 묘사한 형식으로 세로 200.5cm, 가로 245cm의 비단 바탕에 그려졌다.


감로탱화는 족자형식으로 1892년 후불탱화 및 삼장보살도와 함께 조성, 봉안되었던 것으로 민두호 및 상궁의 시주에 의해 금어스님, 홍범스님, 혜관스님, 계웅스님 등이 그린 성보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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