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광주시민을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올 9월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을 공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빛의 숲에서 즐기는 야(夜)한 풍류”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전당 건축 개념인 ‘빛의 숲’에 어울리게 야간에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전당 견학’과 ‘음악회 공연’으로 구성되는데, 전당 견학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4월 29일(수) 오후 6시 30분, 6시 50분 2회에 걸쳐 전당 입구(구 전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전당 내ㆍ외부 공간을 이동하며 이루어진다.
전당 견학 이후, 7시 30분부터 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는 재즈와 국악 장르가 어우러지는 퓨전 공연으로 1시간 30분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공개방송으로 진행하며, 여성국악 듀오 ‘숨[suːm]’과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와 경기소리꾼 ‘전영랑’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봄날 밤에 ‘빛의 숲’의 공간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견학 신청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http://www.asiaculturecity.com)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toring2@korea.kr)로 사전 접수를 하거나 전화[(062)230-0142]로 신청하면 된다. 전당 견학은 총 2회 진행되며, 1회당 선착순으로 60명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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