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뢰, 창조, 도전의 3가지 핵심가치로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 진입 목표
- 주요 관계사 사명 '위니아'로 통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 마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유위니아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진입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1일 광주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유그룹에서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명 변경을 알리는 한편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신뢰, 창조, 도전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통해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부터 새롭게 탄생하는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제조부문과 가전 부문이 양 날개가 돼 고객을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유위니아그룹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글로벌 그룹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다시 힘차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비전 선포와 더불어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도 이날을 기점으로 사명을 각각 위니아딤채, 위니아대우로 변경했다. 대유위니아서비스와 대우전자서비스도 대유위니아서비스로 합병하고 위니아SLS로 통합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사명의 대표 브랜드인 위니아를 사용함으로써 관계사 브랜드를 통합하고 각 사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사명변경과 함께 양사의 핵심기술과 유통망 등을 공유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제품 라인업과 생산설비 등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복되는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대유그룹은 1일 광주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열린 20주년 기념식에서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이날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대유위니아그룹 제공] |
이날 행사에서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전신인 대유에이텍의 권의경 대표를 포함해 9명의 임직원들이 각각 공로상, 대유미래상, 감사패를 받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모태가 된 대유에이텍은 1999년 광주에서 자동차 시트 제조 전문회사로 시작,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4조3000억원, 임직원 8000명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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