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대표 정금용)부분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이달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음성 AI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 정보를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삼성물산제공] |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음성 AI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파크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빅스비는 지난해 특정 앱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이 해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캡슐' 개념을 도입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캡슐' 오픈 장터 '마켓플레이스'를 개장한 바 있다.
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캡슐' 서비스를 시작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음성 입력만으로 에버랜드에서 제공하는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버랜드에서 티익스프레스 대기시간", "에버랜드에서 슈팅워터펀 공연시간", "에버랜드에서 자장면" 등 원하는 정보를 물어 보면 빅스비가 실시간 해당 정보를 알려 준다.
현재 놀이기구, 공연 외에도 주차장, 식당, 편의 시설 등 약 400여 가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빅스비를 통해 문의하는 내용을 수집해 더욱 확장시켜 나가고 추후 빅스비 외 다른 음성 AI 서비스에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빅스비 캡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14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자동 응모되며 1일 1회, 최대 10회까지 응모 가능하고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핸디무선 선풍기,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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