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1만9548대) 보다 0.8% 감소, 지난해 같은달(2만3311대)보다 16.8% 감소한 1만9386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는 10만9314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109대) 보다 2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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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총 6632대가 신규등록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BMW 3292대 ▷도요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지프 939대 ▷볼보 871대 ▷포드/링컨 833대 ▷혼다 801대 ▷폴크스바겐 628대 ▷랜드로버 616대 ▷미니 602대 ▷닛산 284대 ▷푸조 268대 ▷재규어 216대 ▷포르쉐 193대 ▷인피니티 175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6대 ▷마세라티 78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6대 ▷아우디 1대 순으로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3510대(69.7%), 일본 3946대(20.4%), 미국 1930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49.2%), 디젤 6640대(34.3%), 하이브리드 3036대(15.7%), 전기 165대(0.9%)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1158대가 신규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921대)이 2위, BMW 520(788대)이 3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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