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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프 6월 939대 판매 ‘상반기 최다’…“1만대 클럽 가시권”
- 수입 SUV 브랜드 2위·수입차 브랜드 5위
- 누적 기준 4768대…전년比 57.3% 상승
[지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프가 6월 총 939대를 판매하며 수입 SUV 브랜드 2위, 수입차 브랜드 5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는 6월 전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미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입차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브랜드 중에선 1위를,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선 13.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6월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대표 모델 ‘랭글러’로 총 223대가 등록됐다. ‘레니게이드’는 217대가 판매돼 B-UV세그먼트에서 55.9%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상반기 총 1013대가 판매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는 215대가 팔렸다. E-UV세그먼트에선 2위다. 중형 SUV 체로키와 준중형 SUV ‘컴패스’도 각각 185대, 9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해 상반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결과 매우 고무적인 성적표를 받았다”며 “올해 1만대 클럽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이달 랭글러를 사는 모든 고객에게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열리는 ‘지프 캠프 2019’ 초청권을 증정한다. 지프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과 시승을 진행한 고객도 150팀 추가로 추첨한다. 캠프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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